99% 정확도로 폐기물 선별하는 로봇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트테크의 에이트론(사진)은 생활폐기물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 폐기물 선별 로봇이다.
국내 최초로 민간·공공 폐기물 선별장에 상용화해 한국 선별로봇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로봇을 현장에 공급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폐기물 선별업은 현장에 악취와 분진이 많이 발생해 정부가 고위험 산업군으로 지정했다"며 "근로자가 기피하는 업종에 로봇을 도입하면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트테크 '에이트론'
에이트테크의 에이트론(사진)은 생활폐기물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 폐기물 선별 로봇이다. 28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정확도 99.3%로 분당 폐기물 96개를 선별한다. 알고리즘과 초분광 카메라로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분석해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페트(PET)병과 폴리에틸렌(PE) 등도 골라낸다.
국내 최초로 민간·공공 폐기물 선별장에 상용화해 한국 선별로봇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로봇을 현장에 공급했다. 서울 송파구, 인천 남동구, 경기 남양주시·성남시, 경북 청도군 생활폐기물센터 등에 에이트론을 설치했다. 250여 개 공공 선별장 가운데 노후화가 심한 곳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제안 사업 형태로 추가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폐기물 선별업은 현장에 악취와 분진이 많이 발생해 정부가 고위험 산업군으로 지정했다”며 “근로자가 기피하는 업종에 로봇을 도입하면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집안일 안 해도 돼요"…LG가 내놓은 '신개념 가전'
- 일본서 '1위 굳히기'…'150억' 대박난 한국 제품 뭐길래
- "2000억 빌려줬다가 된통 당했다"…6개월 만에 벌어진 일
- "잔디 왜 이래? 멀쩡한 곳이 없다" 팬들 폭발에 결국…
- "1900만원이라도 산다"…10만명 몰린 '이곳' 어디길래?
- 신생아에 '母 대변' 섞은 우유 먹였더니…'놀라운 효과'
- "하루 쓰레기만 450톤" 골머리 앓는 나라…한국에 'SOS' 쳤다
- 금보다 30배 귀한 '숨은 보석'…"지금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 [원자재 이슈탐구]
- "차라리 한국 떠나는 게 낫지"…줄줄이 '초비상' 걸렸다 [정영효의 산업경제 딱10분]
- "명품백 살 돈은 없고…" 요즘은 가방 대신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