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인수 후 통합'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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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최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부품업체 한온시스템과의 원활한 기업결합을 위한 지원 조직을 신설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을 단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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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대표에 박종호…"프로액티브 역량 갖춘 하이테크 기업으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최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부품업체 한온시스템과의 원활한 기업결합을 위한 지원 조직을 신설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 체결 후 통합(PMI)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을 단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진단은 인수 절차 마무리 시점을 전후해 양사의 구성원과 업무수행 방식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준비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출시 등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전파하고 내재화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 시너지를 창출해 낼 중책을 맡게 됐다고 그룹은 소개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타이어 신규 대표이사로는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를 옮겼고,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되며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타이어 인사에는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역량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앤컴퍼니는 한온시스템 인수로 지주사 역할이 강화돼 계열사 간 통합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역량을 인사에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및 PMI 추진단 인사 핵심 키워드는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그룹 차원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능동·혁신적으로 일하며 산업을 선도하는 구성원)"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한온시스템 인수에 이은 성공적 조직 융합과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로액티브 역량으로 무장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한국타이어]
부사장 승진
▲ 홍문화
전무 승진
▲ 길기종 김종윤 김헌준 박정수 오상현 이용관 조규왕 최영국
상무 승진
▲ 강성욱 민승일 송호범 윤승환 이상근 최수만
상무보 승진
▲ 강명규 김기중 김주형 김형수 노정래 박병준 박승원 박정현 서강석 서중철 이수범 이홍석 조준종 최용철
[한국프리시전웍스]
상무보 승진
▲ 양광수
[한국네트웍스]
상무보 승진
▲ 박준형
[한국앤컴퍼니]
전무 승진
▲ 고보미 권혁진
상무 승진
▲ 문수종 이창언
상무보 승진
▲ 조형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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