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 이수일 부회장 선임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1. 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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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능동·주체적 혁신 리더'를 주축으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1명 ▲한국앤컴퍼니 5명 ▲한국프리시전웍스 1명 ▲한국네트웍스 1명 등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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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으로 선임된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능동·주체적 혁신 리더’를 주축으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임원 승진 대상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1명 ▲한국앤컴퍼니 5명 ▲한국프리시전웍스 1명 ▲한국네트웍스 1명 등 38명이다.

안종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지난달 31일 한온시스템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인수 작업 마무리를 앞두고 통합(PMI) 추진단을 발족했다. 한온시스템 PMI 추진단장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돼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와 포트폴리오 강화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한온시스템에 전파하고 내재화해 전기차 시대를 이끌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는 신규 대표이사로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 대표와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계열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한온시스템 인수에 이은 성공적 조직 융합과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로액티브 역량으로 무장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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