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적자 난 거 실화야?”…잘나가던 ‘이 회사’ 돌파구는 스튜디오·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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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게임시장을 집어삼킨 혹한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적자를 기록했다.
4일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4019억원, 영업손실이 1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2534억원으로 나타났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직전 분기에 비해 6% 감소한 80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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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4019억원, 영업손실이 1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6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주저앉았다. 12년 만의 분기 적자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2534억원으로 나타났다. 리니지M의 매출이 지난 6월 출시한 리부트 월드 효과로 직전 분기보다 49% 증대됐다. 이용자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직전 분기에 비해 6% 감소한 807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2862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는 494억원, 북미·유럽은 28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81억원이다.
영업비용은 4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마케팅비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6% 증가했다. 신작이 출시되고 라이브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마케팅 활동이 확대됐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장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기존과 다르게 신작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르 및 플랫폼 측면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CFO는 “새로운 콘텐츠를 얼마나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지가 핵심이다”라며 “분사체제를 통해 하나의 벤처기업처럼 운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체된 성장세와 고착화된 고비용 구조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분사에 이어 희망퇴직과 프로젝트 등 정리가 모두 완료되면 현재 4000명대인 본사 기준 인력이 3000명대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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