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우주항공 중소기업에 최대 1%금리우대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4. 11.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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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중소기업에 금리우대 지원에 나선다.

4일 산은은 경상남도, 우주항공청과 '뉴스페이스(New Space)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 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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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경상남도·우주항공청과 업무협약 체결
우주항공 소·부·장 기업 전용으로 3000억원 배정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왼쪽부터)
KDB산업은행이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중소기업에 금리우대 지원에 나선다.

4일 산은은 경상남도, 우주항공청과 ‘뉴스페이스(New Space)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 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효과적인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 위함이다. 뉴스페이스란 우주개발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 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 주도의 ‘올드스페이스(Old Space)’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산은은 MOU 이후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자금 전체 한도 3조원 중 3000억원을 우주·항공산업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 우주·항공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를 최대 연1%포인트 적용할 방침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경남을 축으로 우주·항공 생태계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인데, 세 기관이 시의적절하게 협력을 개시했다”면서 “우주·항공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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