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로코 여신 지켰다’ 수식어 듣고 싶어”

하경헌 기자 2024. 11. 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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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정이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극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스튜디오 지니



ENA 새 월화극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한 배우 김세정이 ‘로코(로맨틱 코미디) 여신’의 칭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참석했다.

김세정은 이번 작품에서 군인 출신으로 주류회사 영업왕의 칭호를 얻고 있는 영업사원 채용주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초열정’ 영업왕인 그가 섬세한 성격의 브루어리 대표 윤민수(이종원)를 만나 서로를 찾아가는 로맨스의 여정을 유쾌하게 다룬다.

배우 백성철(왼쪽부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이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극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스튜디오 지니



김세정은 이 자리에서 “받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개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두 개가 있는데, 제가 붙인 건 절대 아니지만 ‘로코 여신’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또 하나는 용주 캐릭터와 연관이 있는데, ‘ 안 되면 되게 하라’에서 영감을 받아 ‘안 되도 되게 하는 배우’ ‘해내야 하면 해내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극 중 캐릭터 채용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용주는 군인 출신으로 주류회사의 영업사원이 되는 캐릭터다. 군인 시절의 절도 있고, 패기있는 모습에 영업사원이 된 이후 인간적인 매력도 드러낼 예정이다.

나머지 배우들은 같은 질문을 받고 “또 보고 싶은 배우(백성철)” “극 중 별명처럼 ‘방아름다움’(신도현)” “이 남자 또 달라졌다(이종원)” 등의 수식어를 정했다.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 2’ 이후 1년 만에 안방복귀작으로 택한 ‘취하는 로맨스’는 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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