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유엔 협정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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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의 활동을 허용하는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현지시간 4일 유엔에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의회는 동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점령지에서 난민구호기구의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탈퇴 통보는 1967년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난민구호기구가 팔레스타인 난민을 상대로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협정이 체결된 지 5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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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의 활동을 허용하는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현지시간 4일 유엔에 통보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의 명령에 따라 필레몬 양 유엔총회의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테러조직 하마스는 난민구호기구에 깊이 침투해 있다"며 "10월 7일 학살에 가담한 직원과 하마스 대원이 다수 소속된 이 기구는 가자지구의 문제적 요소일 뿐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은 하마스 대원이 그곳에서 일하고 시설을 악용하는 것에 대한 많은 증거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은 국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의회는 동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점령지에서 난민구호기구의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탈퇴 통보는 1967년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난민구호기구가 팔레스타인 난민을 상대로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협정이 체결된 지 57년 만입니다.
난민구호기구는 1948년 1차 중동전쟁 때 팔레스타인 피란민 70만 명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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