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보기술, 학교 출입 관리 '스쿨패스' 교사 개인정보 보호 강화

이두리 기자 2024. 11. 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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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최근 자사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의 교직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바른정보기술뿐만 아니라 기존 국내 업체의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은 교내 모든 교사의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담당 학급 등)를 취합해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이었다.

이어 "이번 업그레이드로 교직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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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최근 자사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의 교직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바른정보기술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교직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고 했다. 업체에 따르면 바른정보기술뿐만 아니라 기존 국내 업체의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은 교내 모든 교사의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담당 학급 등)를 취합해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이었다.

업그레이드된 스쿨패스는 교사 정보 수집 없이도 신원을 명확히 증명한 방문객에게만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퇴근 후 지속되는 방문 신청 문자로 인한 사생활 침해 문제도 해결했다.

바른정보기술 측은 "기존 방식은 외부인이 학교 담당자(교사 등)에게 사전에 방문을 신청하는 방식"이라며 "교사들의 정보를 수집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업그레이드로 교직원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스쿨패스는 네이버와 출입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이다. KB손해보험과 개인정보보호 1억원 손해배상책임보험 계약도 체결했다. '패스워드 인 패스워드' 방식의 철저한 신원 인증으로 타인 명의나 습득한 휴대폰을 통한 부정 사용을 차단하며, 교내 전담 인력 없이도 보안 모니터링이나 방문자 통계 등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운영된다.

또한 라이너리스 전용 프린터를 사용, 폐지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 시스템은 일체의 관리적 행위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와 같은 방식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부인으로부터 발생하는 학교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충남과 전남, 2024년 4월 경기와 인천 등에서 '초중고교 전자 출입 관리 시스템 시범 사업이 진행됐다. 현재 충남에서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본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바른정보기술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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