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차세대 올레도스 장비 납품 첫 성과…中 기업에 공급

박순원 2024. 11.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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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DMS(디엠에스)가 중국 업체에 올레도스(OLED on Silicon, OLEDos) 장비를 납품한다.

DMS는 중국 업체와 올레도스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MS 관계자는 "중국 업체와의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고, 다른 올레도스 업체들과도 납품을 논의 중"이라며 "내년 실적에 올레도스 장비가 본격적으로 기여하고,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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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 중국 공장 전경. <디엠에스 제공>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DMS(디엠에스)가 중국 업체에 올레도스(OLED on Silicon, OLEDos) 장비를 납품한다.

DMS는 중국 업체와 올레도스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DMS는 장비 초도 물량을 오는 12월 초순에 납품하고, 해당 기업으로부터의 추가 수주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레도스는 반도체 실리콘 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를 증착한 패널을 말한다. 기존 유리 원장 대비 높은 화소 밀도 증착이 가능해 눈과 화면 거리가 밀접한 확장현실(XR)용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는다.

DMS는 그간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세정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특히 세정 장비를 비롯해 현상, 식각, 박리 등 습식 공정장비에서 2022년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DMS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차이나스타(CSOT), 티안마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에 중국에 수출하는 올레도스 장비는 기판 위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장비다.

DMS 관계자는 "중국 업체와의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고, 다른 올레도스 업체들과도 납품을 논의 중"이라며 "내년 실적에 올레도스 장비가 본격적으로 기여하고,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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