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열혈사제2' 첫 촬영, 반갑고 짜릿"...김남길 "집에 돌아온 듯"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열혈사제2’로 돌아온 김남길이 첫 촬영에서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균은 반갑고 짜릿한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4일 온라인 채널 ‘SBS Catch'에선 '[메이킹] 다들 그대로잖아~~ 드디어 돌아온 〈열혈사제2〉 두근두근 첫 촬영 비하인드! #열혈사제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열혈사제2의 첫 촬영현장이 담겼다. 김해일 역의 김남길은 “첫 촬영 장소가 약현성당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늘 처음 촬영한 것 같지 않고 익숙한 느낌이랄까, 고향에 온 기분이 들어서 편안하고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영 역의 김성균은 “진짜 여기 오랜만에 온다”라고 말했고 김남길은 “집에 온 것 같다”라고 말하며 5년 전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남길은 “촬영 현장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유쾌함, 그리고 즐거움을 여러분들도 안방에서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경선 역의 이하늬는 부장검사 두헌 역의 서현우와 연기호흡을 맞추며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하늬는 “부장검사님이 너무 어린 것 아니냐. 부장검사님이 너무 아이돌이다. 이거 킹받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오늘 현장분위기 너무 좋다. 사실 감독님도 시즌1때 감독님이고 오늘 연기한 배우들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시는 배우님들인데도 굉장히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호흡을 맞춘 것처럼 척척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구대영 형사로 다시 돌아온 김성균은 “시즌1 때 호흡들이 조금씩 조금씩 기억이 나면서 굉장히 반가운 기분과 묘한 짜릿함 같은 것들이 느껴졌다. 앞으로 더 많은 장면을 찍으면서 예전에 했었던 그런 모습들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홍식 역의 성준은 “‘열혈사제1’을 재밌게 봤었고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보셨을 텐데 시즌2에 합류하게 돼서 감개무량하고 정말 기대가 된다. 물론 열혈사제1에 나온 빌런들 그리워하시겠지만 시즌2의 빌런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남두헌 검사 역의 서현우는 “다들 그러시겠지만 ‘열혈사제1’ 재밌게 보셨죠? 저도 그렇다. 그에 못지않게 정말 두 배, 세 배. 네 배로 더 재밌는 웃음, 그리고 강렬한 에너지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촬영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SBS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천사파의 보스가 된 열혈신부가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으로 1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