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이상순 이사에 서운 “외로움에 몸 떨며 잠 못 이뤄”(완벽한하루)

박수인 2024. 11.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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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이 문자 사연을 보냈다.

루시드폴은 11월 4일 첫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자신을 "제주에서 귤 농사를 하는 조윤석"이라 소개하며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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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소셜미디어, MBC라디오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이 문자 사연을 보냈다.

루시드폴은 11월 4일 첫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자신을 "제주에서 귤 농사를 하는 조윤석"이라 소개하며 문자를 보냈다.

루시드폴은 "이상순이가 갑자기 제주를 떠나서 정말 서운했다. 외로움에 몸을 떨며 잠 못 이뤘다. DJ 되신 거 많이 축하드린다. 불면증을 치유할 수 있는 잔잔한 음악 많이 듣고 싶다. 신청곡은 루시드폴의 'Transcendence' 틀어주셔도 좋다"고 했다.

이에 이상순은 "감귤 수확 시기가 돼서 바쁠텐데 긴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주의 삶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Transcendence'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는 하지만 저희 방송에는 맞지 않는 노래라 안 틀어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청곡은 다음부터는 안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장난쳤다.

한편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오랜 제주 생활을 끝낸 후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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