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어서어서 오라해”…무비자 입국 허용한 중국, 해외여행 선호국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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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무비자 대상국에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한 가운데 일본에 쏠린 MZ(밀레니얼+Z)세대의 관광 수요가 중국으로 이동할지 주목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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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무비자 대상국에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한 가운데 일본에 쏠린 MZ(밀레니얼+Z)세대의 관광 수요가 중국으로 이동할지 주목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책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비자 발급에 최대 7일이 걸렸다. 중국 비자는 크게 일반, 급행, 특급 등으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소요 기간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일회용(단수) 관광비자라도 비자 발급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 데다 비용도 적지 않게 드는 만큼 중국은 다소 까다로운 여행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자율성과 효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중국 여행을 크게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다.
업계에서는 이번 무비자 정책을 계기로 사드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적 이슈로 인해 급감했던 중국 여행객이 급증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중국으로 오간 항공 여객 수는 103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372만명)의 75.1%에 그쳤다.
같은 기간 95.9% 수준인 전체 국제선 회복률에도 크게 못 미쳤다.
특히 이번 정책을 통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효도 여행 위주였던 중국 여행의 연령층이 젊은층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던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수요가 이번 비자면제조치로 크게 회복되면서 일본, 동남아에 이어 새로운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개별 여행객들의 걸림돌 하나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2030대 자유여행수요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 노선은 비행거리는 일본과 비슷하면서 항공권 가격은 다른 단거리 노선에 비해 높아 수익성이 좋은 ‘알짜 노선’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수요 증가세에 따라 운항 확대 및 신규 노선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8일부터 인천발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부산발 칭다오 노선(주7회) 운항을 약 4년 만에 재개한다.
앞서 지난달 1일부터는 인천∼샤먼 노선을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했고 지난달 22일에는 인천∼무단장 노선을 주 5회로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달 14일부터 인천발 베이징 노선을 주 14회에서 주 20회로 증편, 인천∼상하이 노선은 하루 3회 운항에서 4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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