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투명 OLED·AI 활용 추모서비스 시범적용

박순원 2024. 11. 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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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형 고인 추모 서비스 '리멤버미'를 충남 청양군립 추모공원에 시범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 패널, 세계의 이목을 끈 마이크로LED 투명 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신개념 기술을 생활 속 문화와 융합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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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4일부터 충남 청양군립 추모공원에 시범 적용 중인 투명 OLED·AI를 결합한 고인추모서비스 '리멤버미' 시제품 모습. <디스플레이협회 제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미래형 고인 추모 서비스 '리멤버미'를 충남 청양군립 추모공원에 시범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30·55인치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한 AI 생성 이미지로 추모 사진, 영상을 표출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급변하는 장례문화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추모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담 운영 중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제작·실증 사업' 중 하나다.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시장 창출 6번째 실증 프로젝트다.

협회는 실증사업 자유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수요처 수요를 끌어낼 만한 시제품을 발굴하고, 제품 제작·인증·평가 지원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해 발족한 투명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통해 옥외사용 규제완화, 성능평가, 수출지원 등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간 의견을 전달하는 정부 채널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 패널, 세계의 이목을 끈 마이크로LED 투명 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신개념 기술을 생활 속 문화와 융합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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