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미국서 마약 투약한 30대 유튜버 구속…내일 송치 예정

김예원 기자 2024. 11.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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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외국에서 마약을 동반 투약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유튜버가 구속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에 대해 지난달 31일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지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자 A씨는 그해 4월 프랑스로 출국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A 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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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피 이어오다 지난달 인천공항으로 자진 귀국
법원, 도망할 염려 이유로 A 씨에게 구속 영장 발부
28일 유튜버 A씨가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 영상 캡처 화면.(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외국에서 마약을 동반 투약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유튜버가 구속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에 대해 지난달 31일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A 씨는 2023년 1월부터 한 달간 유 씨 등 지인들과 미국 여행을 하면서 같이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지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자 A씨는 그해 4월 프랑스로 출국했다.

도피 생활을 이어가던 A 씨는 1년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으로 자진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체포한 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A 씨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내일 중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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