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7명, 美 대선으로 스트레스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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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로 미국인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심리학회(APA)는 미국 성인의 69%가 대통령선거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PA는 "미국인들은 정치에 대해 갈수록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는 격동의 선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AFP통신은 많은 미국인이 요가와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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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로 미국인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심리학회(APA)는 미국 성인의 69%가 대통령선거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20년(68%)과 2016년(52%)보다 높은 수준이다.
APA는 “미국인들은 정치에 대해 갈수록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는 격동의 선거였다”라고 전했다. APA는 “이번에는 암살 시도들이 있었고 뒤늦게 후보가 교체됐으며 법정 다툼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두 후보 모두 상대편 후보가 당선되면 격변과 파멸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미국인들이 대선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AFP통신은 많은 미국인이 요가와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임상심리학자 수전 앨버스는 미국 ABC방송에 “이런 스트레스의 감내 수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곧바로 떠올리게 되기 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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