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재현·혜성, 오늘(4일) 입대… 2024년 하반기 입대한 ★들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NCT 멤버 재현과 업텐션 출신 배우 김우석, 배너의 혜성이 입대하며 2024년 하반기 스타들의 국방의 의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이들은 모두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재현과 김우석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하며, 혜성은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날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입대 전날을 맞이한 재현과 김우석은 SNS를 통해 짧은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김우석은 "무사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으며 재현은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라는 글과 함께 자른 머리로 '입대'라고 적어 소식을 전했다. 혜성은 자신의 블로그에 "모두가 다 가는 곳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감정의 파도타기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기분이다. 부디 행운을 빌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혜성은 지난 2019년 그룹 배너로 데뷔해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배너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재현은 NCT 내에서 태용 다음으로 두 번째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지난 4월 입대한 태용은 해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김우석은 지난 9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입대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10월 25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강나언과 열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공개 열애 10일 만에 강나언은 고무신을 신게 됐다.

김우석과 강나언은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시작 전에 개인적인 일로 주목받아 죄송하다. 최대한 작품에 힘이 되고, 배우로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개인적 이슈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 '7월~12월' 가수 김재환→배우 유인수, 2024년 하반기 입대 스타들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은 지난 7월 1일에 입대했다. 지난 5월 31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 김재환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며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최근 받았다"며 "오는 7월 1일 입대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재환은 출연 중이던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3'에서도 생애 첫 주장 완장을 차고 누구보다 떨린 모습으로 마지막 경기를 즐겼다. 그는 '뭉쳐야 찬다 3'에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해 "제가 입대 전인데 아무도 송별회 준비를 안 해주신 것 같아 제가 직접 준비했다"라며 자신의 등신대를 직접 준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는 지난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지난 6월 7일 그리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7월 29일 해병대 입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대찌개와 함께 낮술을 즐기는 그리, 라이머, 마이노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그리는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던 때에 군 입대가 다가왔다. 해병대에 들어가면 확실히 마인드 셋이 되겠다고 싶어서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세븐틴 정한은 지난 9월 26일부터 대체 복무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 소식을 전하던 소속사 플레디스는 "정한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 당사도 정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정한은 팀 내 첫 입대자로 세븐틴의 군백기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유인수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유인수가 확고한 본인의 소신을 가지고 군대를 더 연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군 군악대 시험에 자원 후 지난 8월 면접과 체력검정을 통해 공군 군악대 MC병으로 합격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11월 입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군 군악대 MC병으로는 배우 조인성이 복무를 마친 바 있으며, 현재 배우 이도현이 복무 중으로 유인수는 이들의 직속 후배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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