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시즌 마감임박…증권사 목표가 일제히 높인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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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되어가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3분기 실적을 내놓은 회사들의 실적리뷰 보고서를 저마다 발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증권사들은 JB금융지주가 수익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자 실적발표 이후 JB금융지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발간해온 증권사들은 저마다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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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되어가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3분기 실적을 내놓은 회사들의 실적리뷰 보고서를 저마다 발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증권사들은 JB금융지주가 수익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4일 증시에서 JB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160원(0.89%) 하락한 1만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 JB금융지주는 56% 상승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어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와 함께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로 꼽히는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JB금융지주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1930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증권사 전망치인 1809억원을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누적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의 3분기까지 누적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14.1% 늘어난 56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 59.4% 늘어난 5639억원, 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계열사들도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충당금 부담도 완화되며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사그라들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며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수 있었다"며 "연체율 안정과 추가 충당금 부담 완화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자 실적발표 이후 JB금융지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발간해온 증권사들은 저마다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메리츠증권 1만8000원→2만1000원 △KB증권 1만3800원→2만원 △DS증권 1만8000원→2만원 △키움증권 2만500원→2만2000원 △신한투자증권 1민7500원→1만9000원 등 총 10개 증권사가 JB금융지주에 대한 목표가를 높였다.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내놓은 밸류업계획도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JB금융지주는 지난 9월24일 밸류업프로그램 본공시를 통해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치를 15%로 설정하고 CET1(보통주자본비율)비율이 13%를 초과하면 주주환원율 50% 이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BIS자기자본비율과 함께 은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CET1 비율은 금융사들의 주주환원 정책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지표다. 2027년 이후에도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달성하는데 실패하면 주주환원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공시했다.
JB금융지주는 밸류업지수 편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에는 지수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향후 편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종목 중 하나다. 금리인하 국면에서 금융업종은 다른업종에 비해 높은 수익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JB금융지주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밸류업지수 구성종목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향후 지수편입 시 대형주보다 더 큰 수급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업종 최상위 수준의 ROE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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