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초교생 손편지 화답…교실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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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초등학생들의 손편지에 화답,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해 시의 탄소중립정책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4일 광명남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을 찾아 '제44회 생생소통현장'을 진행했다.
이날 생생소통현장은 지난 4월 광명남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독일의 친환경 생태도시 '보봉마을'에 대해 배운 후 박 시장에게 편지로 친환경 정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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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제안 경청…시 탄소중립정책 설명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초등학생들의 손편지에 화답,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해 시의 탄소중립정책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4일 광명남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을 찾아 '제44회 생생소통현장'을 진행했다.
생생소통현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이 민원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박 시장의 소통행정 정책이다. 44회를 맞는 동안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생생소통현장은 지난 4월 광명남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독일의 친환경 생태도시 '보봉마을'에 대해 배운 후 박 시장에게 편지로 친환경 정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보봉마을(Vauban)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남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주민 5000여명이 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1990년 독일 통일로 프랑스군이 철수하자 마을은 폐허로 남았다. 시민들은 '포럼 보봉’이라는 주민자치 조직을 만들어 환경·에너지·정치·교육 등 다양한 분과별로 마을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논의하고 실행했다.
집 마당에 주차장을 만드는 대신 마을 외곽에 공용주차장을 설치, 택배 등의 불가피한 일이 아니고서는 마을 안에는 차량이 다니지 않는다. 차량 규정 속도도 30㎞/h 이하로, 동네 아이들은 차 없는 거리에서 마음껏 뛰어 논다. 집집마다 울타리 대신 녹색 정원을 가꾼다.
이날 4학년 1반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편지를 읽고, 박 시장은 이에 대해 답하며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도서관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을 활용해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햇빛발전소와 음식문화 거리의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명시의 다양한 노력도 알렸다.
수업 말미에는 학생들이 각자가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적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시장은 “미래 세대인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광명시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고 격려하고 “오늘 여러분이 제안한 작은 실천 아이디어를 광명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 광명을 더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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