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아들' 이태석, 국가대표팀 첫 발탁에 “포항을 대표해 경쟁력 갖춘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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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수비수 이태석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포항스틸러스 이태석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명예를 안았다.
이태석은 "포항스틸러스에 와서 데뷔 골도 넣고 100경기도 달성하고 국가대표까지 뽑혀 기쁘다. 좋은 일이 계속 생겨 이 팀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며 "서울전 때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뛰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첫 발탁인 만큼 패기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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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포항스틸러스 수비수 이태석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포항스틸러스 이태석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명예를 안았다. 국가대표팀은 중동으로 원정을 떠나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른다. 이태석은 10일 홈경기 종료 후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스틸러스에 합류한 이태석은 수비뿐 아니라 공격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도움은 물론 프로 데뷔 골까지 기록했다. 그 활약을 통해 국가대표팀 풀백 포지션의 고민을 해결할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2002년생 어린 나이에 많은 경기에 나선 그는 직전 경기에서 K리그1 통산 100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태석 외에도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하노버에서 뛰고 있는 이현주가 국가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4일 "이태석 선수는 이적 기간에 팀을 옮기며 다른 포지션을 보며 약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FC서울전 본 포지션을 찾고 경기하는 것은 편안했다. 그 포지션에 고민이 많은데 이태석 선수는 그런 면에서 향후 미래에 대해 전형적인 풀백 스타일이기에 이번에 합류해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태석은 "포항스틸러스에 와서 데뷔 골도 넣고 100경기도 달성하고 국가대표까지 뽑혀 기쁘다. 좋은 일이 계속 생겨 이 팀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며 "서울전 때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뛰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첫 발탁인 만큼 패기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산둥타이산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4/25 리그스테이지 4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reccos23@osen.co.kr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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