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유권자와 개표소를 지켜라… 드론과 저격수 배치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 보호와 순조로운 개표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폭력 사태에 대비해 드론을 주변 상공에 비행시키고 주요 개표소를 지키기 위해 지방 당국에서 주변 건물에 저격수들을 배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유례없는 보안 강화가 계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는 주 의사당 주변에 보안 펜스를 설치하고 여러 도시에서 상점들이 소요 발생에 대비해 유리창을 합판으로 덮는 등 대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5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 보호와 순조로운 개표를 위해 보안이 강화된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폭력 사태에 대비해 드론을 주변 상공에 비행시키고 주요 개표소를 지키기 위해 지방 당국에서 주변 건물에 저격수들을 배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등 유례없는 보안 강화가 계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선거 직원들은 위험한 상황이 올 경우 경종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지급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 조치반이 출동하도록 대기하도록 했다.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일부 선거 직원들은 괴롭힘과 위협, 주변 시위에 시달리기도 했다.
포스트는 투표소 주변에 경찰의 순찰을 대폭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네바다와 워싱턴주는 소요에 대비해 주방위군까지 출동 준비를 해놓고 있다고 정했다.
개표가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애리조나의 마리코파 카운티 치안 당국은 선거 기간 최대 200명을 투입해 24시간 투표소를 감시할 방침이다. 이같은 인원은 2020년 이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투·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선거인단이 따로 모여 투표 결과대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 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주 개표 결과를 최종 인증하게 될 에이드리언 폰테스 총무장관은 방탄조끼를 착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는 투표함이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선거 구호인 'MAGA(미국을 위대하게)' 모자를 쓴 유권자가 벗으라고 요구한 선거관리 직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또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는 주 의사당 주변에 보안 펜스를 설치하고 여러 도시에서 상점들이 소요 발생에 대비해 유리창을 합판으로 덮는 등 대비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엄마 10대 박았어"..무면허 '강남 8중 추돌' 20대女, 사고 당시 CCTV '경악' [영상]
- '억'소리 나는 AI 인재 경쟁, "박사급 연구원 연봉이 11억"[AI 빅뱅 2.0시대 下]
- 청주 하천변서 60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엉덩이 '여기'에 매력을 느낀다?…어떤 부위길래 [헬스톡]
- "XX 환장하겠네" 대기업 퇴직 후 폭언 일삼는 남편…아내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