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선 의원들 "당·용산 변화 필요…분열 않고 단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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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당 소속 3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명태균 논란 등에 따른 정부·여당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은 모두 15명인데 이날 간담회에는 10명 이상의 의원이 참석했다.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감찰관 추천 등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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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당 소속 3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명태균 논란 등에 따른 정부·여당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당과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선 의원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은 모두 15명인데 이날 간담회에는 10명 이상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성원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공유하고 돌파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당과 대통령실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저희가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국, 지금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원내와 용산 (대통령실이)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분열 않고 단합해서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이 최선이 아니냐는 말씀을 해주셨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추진 중인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논의할 의원총회에 대해선 "조만간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감찰관 추천 등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에 돌입한 상태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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