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삼성에서 방출된 우타 거포 외야수 김동엽 영입
남정훈 2024. 11.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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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삼성에서 방출된 '우타 거포' 김동엽(34)을 영입했다.
키움은 4일 "삼성 출신의 외야수 김동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팀에 필요한 오른손 거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김동엽의 합류로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강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로서 우리팀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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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삼성에서 방출된 ‘우타 거포’ 김동엽(34)을 영입했다.
키움은 4일 “삼성 출신의 외야수 김동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엽은 2009년 북일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진출해 시카고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국내 복귀 후 2016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됐다. 2018년에는 키움, 삼성, SK가 단행한 KBO 최초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엽은 KBO리그에서 9시즌 동안 6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2028타수 543안타) 92홈런 316타점 260득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 22홈런, 2018시즌 27홈런을 터트리며 거포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2020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29안타와 함께 20홈런, 타율 0.312의 성적을 올리며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팀에 필요한 오른손 거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김동엽의 합류로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강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로서 우리팀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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