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재계약, 6일 결판난다…SSG "선수측,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 원해"

김경현 기자 2024. 11.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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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최정이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6일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SSG는 4일 "최정 선수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SSG는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최정과 비FA 다년계약에 대한 협상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FA 1호 계약 선수로 최정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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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와 최정이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6일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SSG는 4일 "최정 선수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SSG와 최정은 2018년 6년 최대 106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어느새 6년의 시간이 흘렀고 최정은 2025년 FA 자격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최정과 비FA 다년계약에 대한 협상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협상이 길어지며 최정이 'FA로 풀릴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커졌다.

SSG는 이번 발표로 최정과 재계약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6일 FA 1호 계약 선수로 최정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FA 자격 선수는 오늘(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다음날 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를 FA 승인 선수로 공시한다.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해외를 포함한 전 구단과 교섭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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