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EU 외교수장, 北의 러시아 파병 강력 규탄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11.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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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수장이 4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한국과 EU가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국방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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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방한 중인 보렐 고위대표와 양자회담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왼쪽)이 4일 서울 국방부에서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 국방부 제공=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수장이 4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EU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을 차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한국과 EU가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국방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양측은 또 지난해 한-EU 정상 공동성명 등으로 한국과 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는 것을 짚으며, 안보·국방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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