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총파업에 현대차 공장 사흘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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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의 노조 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의 운영이 중단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1공장 사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5~8일 11라인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트랜시스의 파업으로 변속기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이 부분파업에 돌입했지만, 지난달 11일부터는 총파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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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시스 노조 파업에 부품 수급 차질 여파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의 노조 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의 운영이 중단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1공장 사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5~8일 11라인을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현대트랜시스의 파업으로 변속기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1라인은 소형 SUV 코나를 주로 생산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서 6월부터 진행한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교착에 빠지자 지난달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이 부분파업에 돌입했지만, 지난달 11일부터는 총파업으로 확대됐다.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 양측은 성과급 규모를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약 11조7000억원)의 2%에 해당하는 약 2340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중이다.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성과급 규모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169억원)의 2배에 달할 만큼 과도한 수준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달 31일 20차 교섭에서 노조에 △기본급 9만6000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300%+700만원 △격려금 100%+50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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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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