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침입한 강도, 겁먹고 도망친 이유는? [월드 플러스]

KBS 2024. 11.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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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쓴 남성이 가게에 들어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립니다.

계산대 앞에서 이리저리 살피더니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드는데요.

그런데 무언가를 보더니, 뒷걸음질 치며 칼을 다시 집어넣고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알고 보니 옆에 선 점원이 강도가 가진 칼보다 훨씬 더 큰 칼을 들고 있었던 겁니다.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치폴레티의 한 상점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외신들은 이 남성이 더 큰 칼에 겁을 먹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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