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NCT 재현, 군악대 동기 된다…오늘(4일) 나란히 입대
가수 겸 배우 김우석과 그룹 NCT 재현이 오늘(4일) 입대한다.
김우석은 4일 신병훈련소에 입소 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한다.
그는 입대를 앞둔 지난 3일 “무사히”라는 글과 함께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 머리카락으로 만든 ‘잘갔다왕’이라는 문구를 공개했다.
김우석은 오는 10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우석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강나언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말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지만 열애 인정 열흘 만에 김우석이 군에 입대하며, 강나언은 ‘곰신’이 됐다.
같은 날 그룹 NCT 재현도 입대한다. 재현은 지난 3일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라는 문구와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르는 과정과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미 잘린 머리카락으로 ‘입대’라는 문구를 만들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재현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 오늘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 이행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재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재현은 지난 4월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 중인 NCT 태용에 이어 두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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