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문` KTX 오송역 선하공간 복합시설 개발 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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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청사 등의 관문이 되는 충북 청주 KTX 오송역 고가선로 아래 공간(선하공간)에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4박6일간 유럽 출장을 통해 철도 선하부지 공간 활용 실태를 살펴본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확정되지 않았으나 장기적으로 전국에 있는 공직자들이 회의할 수 있는 콘퍼런스장이나 학생들의 창업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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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청사 등의 관문이 되는 충북 청주 KTX 오송역 고가선로 아래 공간(선하공간)에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2주 안에 착공해 내년 2∼3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당초 도는 이날 기공식을 계획했으나 철도 당국의 심의 절차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오송역 선하공간은 선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의 상부로 높이 18m, 폭 150∼300m 크기의 공간이 1㎞ 이상 이어진다. 도는 먼저 사업비 30여억원을 들여 전체 구간 중 일부를 도정 홍보 전시관과 기업인·공직자·학생·전문가 등을 위한 회의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후 경제성 등 사업 타당성을 분석한 뒤 나머지 구간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4박6일간 유럽 출장을 통해 철도 선하부지 공간 활용 실태를 살펴본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확정되지 않았으나 장기적으로 전국에 있는 공직자들이 회의할 수 있는 콘퍼런스장이나 학생들의 창업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백 년 전에 지어진 해외 역사에서도 선하공간 개발이 진행된 만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같은 불편 요소를 관리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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