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20억 싸다 싸' 첫 30홈런+OPS 2위 '혜자 계약 입증' 구자욱, 부상→KS 준우승 아쉬움 털고 2025시즌 더 높이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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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오승환과 함께 삼성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은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연속 3할대 타율(0.349-0.343-0.310-0.333)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129경기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OPS 1.044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구자욱이 올해와 같은 활약을 2025시즌에도 이어간다면 MVP 경쟁과 함께 다시 한 번 삼성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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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31)이 2025시즌 다시 MVP 경쟁을 할 만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원태인, 오승환과 함께 삼성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은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연속 3할대 타율(0.349-0.343-0.310-0.333)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암흑기를 겪은 삼성에 구자욱은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2022년 2월 구자욱은 삼성과 5년 120억 원(연봉 90억, 인센티브 30억)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비FA 계약 후 첫해에는 99경기 타율 0.293 5홈런 38타점 OPS 0.880으로 주춤했지만, 이듬해(2023년) 119경기 타율 0.336 11홈런 71타점 OPS 0.901로 곧바로 반등했다.
백미는 2024시즌이었다. 구자욱은 129경기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OPS 1.044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는 김도영(1.067)에 이어 OPS 부문 2위에 올랐다. 33홈런으로 홈런 부문 5위에 오른 동시에 양준혁, 최형우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3할-30홈런-100타점 시즌을 달성하는 쾌거를 경험했다.
후반기 성적이 압도적이었다. 구자욱은 후반기 타율(0.406), OPS(1.264)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8홈런 4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이 없었다면 충분히 2024시즌 MVP를 노릴 수 있는 기록이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상이었다. 구자욱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 말 도루를 시도하다가 무릎이 꺾였다. 이후 이성규와 교체된 그는 MRI 검진 결과 무릎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행을 택했으나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 끝내 출장하지 못했다. 삼성은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부상으로 한국시리즈 출전이 불발됐지만 다음 시즌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한 성적을 남겼다. 구자욱이 올해와 같은 활약을 2025시즌에도 이어간다면 MVP 경쟁과 함께 다시 한 번 삼성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1군 데뷔 10년 차에 개인 성적, 팀 성적 모두 정점을 찍은 구자욱이 2025년에도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지 기대된다.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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