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지하철 서핑하다 6명 사망…SNS 챌린지가 뭐길래

KBS 2024. 11. 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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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CNN이 전한 소식입니다.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챌린지인 '지하철 서핑' 때문에 뉴욕시에서만 올해 여섯 명이 사망했다는 기사인데요.

이게 바로 지하철 서핑의 모습인데요.

움직이는 지하철 차량 위에 올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CNN은 수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위험한 행동이 최근 소셜 플랫폼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위험하고 불법적인데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함에도 챌린지를 알리는 영상을 퍼나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10월 27일까지, 지하철 서핑으로 올해만 6명이 사망했으며 181명이 체포됐습니다.

또 뉴욕 교통 당국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업체와 협력해 지하철 서핑 게시물을 만 개 이상 삭제했다고 밝혔는데요.

한 정신과 전문의는 사회적 압력과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등이 이 같은 위험한 챌린지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미 전역, 14명의 주 법무장관들은 위험한 챌린지의 확산을 이유로 틱톡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하철 서핑으로 사망한 청소년의 가족 중 일부도 소셜 플랫폼을 고소한 바 있는데요.

이들은 틱톡 챌린지가 젊은 사용자들에게 위험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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