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기업 ‘대동로보틱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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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농업용 인공지능(AI)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할 로봇 전문 자회사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대동모빌리티'가 국내 최고 로봇전문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손잡고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했다.
대동은 대동로보틱스를 그룹의 글로벌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동로보틱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20여년간 대동의 농기계·모빌리티·로봇 개발을 주도해온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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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이사에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
대동이 농업용 인공지능(AI)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할 로봇 전문 자회사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대동모빌리티’가 국내 최고 로봇전문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손잡고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했다. 대동은 대동로보틱스를 그룹의 글로벌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AI 로보틱스, 소형 건설장비 등을 그룹 5 대 미래사업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대동은 KIRO와 ‘로보틱스센터’를 개소해 로봇 핵심 기술과 상품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대동애그테크’ 산하에 AI 로봇 소프트웨어(SW) 전문 회사인 ‘대동에이이아랩’을 신설했다.
대동로보틱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20여년간 대동의 농기계·모빌리티·로봇 개발을 주도해온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이 맡았다.
대동로보틱스는 우선적으로 그룹에서 진행 중인 채소·과채류·과일류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을 출시해 사람의 노동을 대신해 작업 시간의 감소와 농업 생산성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나아가 AI를 통해 로봇의 센싱과 작업능력을 고도화하고, 대동의 스마트 파밍 기술까지 연계해 작물별 생육 모니터링과 재배전략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트랙터에 작업기를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처럼 로봇에 운반·방제·수확·제초·살포 등 다양한 작업기 모듈을 부착 사용하는 다목적 농업 로봇도 사업화한다.
이와 함께 대동이 주도하는 자율작업, 원격조정, 군집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전통 농기계의 로봇화’ 연구 개발에도 참여해 로봇 기술을 고도화한다.
대동로보틱스는 사업역량과 시장상황을 적극 활용해 2029년 기준 1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 산업 에코시스템을 확장해 감으로써 글로벌 지능형 자율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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