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아시아 국가들과 해상교통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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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속가능한 해상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는 국제 행사에 참석한다.
해수부 항만국과 해운물류국 측은 "UNESCAP 교통위원회에서 거론되는 사안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교통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튼튼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친환경 해상 교통망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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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도 동참…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모색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속가능한 해상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는 국제 행사에 참석한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기관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교통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UNESCAP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적 협력 및 발전을 위해 지난 1947년 설립된 유엔의 지역기구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해상 교통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정밀한 교통체계를 만들 수 있는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춘다. 또 효율적인 해상 물류망 구축, 안전성 제고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수부 외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석한다. 대표단장은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맡는다.
그동안 해수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교통 발전을 위한 이행 계획’ 마련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또 지역 간 해상운송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망이 더욱 고도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부대 행사에도 참석해 해운산업 탈탄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해수부 항만국과 해운물류국 측은 “UNESCAP 교통위원회에서 거론되는 사안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교통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튼튼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친환경 해상 교통망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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