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EU 외교수장과 회담…북한군 러시아 파병 규탄

정충신 기자 2024. 11.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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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북한군 특수부대 등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면서 한국과 EU가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국방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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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왼쪽) 국방부 장관과 호세프 보렐(오른쪽)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양자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갖고 안보 정세를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북한군 특수부대 등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또 한국과 EU가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대서양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면서 한국과 EU가 다양한 분야에서 안보·국방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또 지난해 한-EU 정상 공동성명 등으로 한국과 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다며 안보·국방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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