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월드컵, 7년 만에 평창에서 열린다…1·2차 대회 16∼17일에 진행

박준범 2024. 11.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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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밍(ISBK)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가 평창에서 열린다.

2024~20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밍(ISBK)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전찬민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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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2024~20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밍(ISBK)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가 평창에서 열린다.

2024~20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밍(ISBK) 스켈레톤 월드컵 1~2차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IBSF가 주최하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남자와 여자 스켈레톤 두 종목이 진행된다.

이번 월드컵에는 총 26개국에서 약 1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2017년 BMW 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독일)와 여자 금메달리스트 한나 네이즈(독일), 그리고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1위 맷 웨스턴(영국), 여자 랭킹 1위 킴벌리 보스(네덜란드)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 6위를 기록한 김지수(강원특별자치도청), 2023~2024시즌 북아메리카컵에서 남자 스켈레톤 5~6차대회 1위를 기록한 심형준(가톨릭관동대), 이번 시즌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1위를 기록한 홍수정(한국체육대) 등 총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4위 정승기(강원특별자치도청)는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전념한다.

참가 선수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16일 오후 4시에 여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오후 8시에 남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에 참가한다. 이튿날인 17일 오후, 같은 시각에 여자·남자 스켈레톤 2차 대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전찬민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JTBC GOLF&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포스코 인터내셔널, KB금융그룹, OMEGA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열린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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