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77%↑…아마존 1위 매트리스 지누스, 북미 수요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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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누스의 올 3분기 실적이 회복했다.
지누스는 북미에서 매트리스 주문량이 되살아난 것을 실적 회복의 이유로 설명했다.
지누스는 품질과 압축포장 혁신 등으로 주목받아 북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판매량 1위를 달리던 기업이다.
지누스는 북미 매트리스의 주문이 정상화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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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누스의 올 3분기 실적이 회복했다.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지누스는 3분기 영업이익은 119억원, 매출은 272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은 277.1% 매출은 23.2% 증가했다.
실적 하락세를 끊어냈다. 지난 1분기에 영업적자 191억원, 2분기에 143억원을 냈지만 3개 분기 만에 턴어라운드했다.
지누스는 북미에서 매트리스 주문량이 되살아난 것을 실적 회복의 이유로 설명했다. 지누스는 품질과 압축포장 혁신 등으로 주목받아 북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판매량 1위를 달리던 기업이다.
하지만 북미에서 소비 심리가 위축하고 유통사들이 대량 발주해 쌓아 놓은 매트리스 재고를 소진하는 국면에 들어서며 실적이 하락하고 있었다. 지누스는 북미 매트리스의 주문이 정상화했다고 평가한다.
지누스는 이날 무상증자도 발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99만 3744주다. 주식 1주당 0.1주의 비율로 배정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달 20일이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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