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증권 현장검사 착수‥"고려아연 부정거래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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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관련 공동 주관사인 KB증권 현장검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오늘(4일)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KB증권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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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관련 공동 주관사인 KB증권 현장검사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오늘(4일)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KB증권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에도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자사주 공개매수를 벌이고 일주일이 지난 지난달 30일 2조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기습적으로 발표해 논란이 됐습니다.
고려아연은 당시 증권신고서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썼는데, 금감원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소각과 유상증자를 동시에 계획했다면 부정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272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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