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에 코스닥·코스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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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의견이 모이면서 국내 증시가 모처럼만에 모두 급등하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2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2578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의 매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2천억 원 넘는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 오른 5만 8천 원대에 SK하이닉스는 5.6% 올라 19만 2천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 급등하며 750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내려 1369원대에 거래되며 안정을 되찾는 모습입니다.
[앵커]
오전에 나온 야당의 금투세 폐지 발표 영향이 크죠?
[기자]
코스피는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 급등해 1%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라면서 "아쉽지만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증시는 뚜렷한 윤곽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6일 대선 출구조사가 나오는 시점부터 트럼프와 해리스의 손 바뀜이 빈번하게 출현할 수 있는 만큼 증시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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