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중앙모니터링시스템 마무리 단계…3월 재개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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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불법 공매도 차단과 원활한 공매도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거래 시스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금융당국은 현재 공매도 재개를 위해 거래소의 NSDS와 기관 투자자의 자체 잔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법인 투자자가 강화된 제재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매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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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불법 공매도 차단과 원활한 공매도를 위해 구축하고 있는 거래 시스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1월 공매도 전면 중단 이후 목표 재개 시점으로 잡은 내년 3월 문제 없이 공매도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팀장은 4일 '한국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 2024'에서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는 기관의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한국거래소가 만들고 있는 중앙 모니터링시스템(NSDS)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개인과 기관투자자간 공매도 시장 차별과 불법 공매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공매도 재개를 위해 거래소의 NSDS와 기관 투자자의 자체 잔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법인 투자자가 강화된 제재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매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법인은 공매도 거래 전반을 통제하는 관리 부서와 감시 부서를 만들고, 차입 주식의 입고와 거래 실시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박 팀장은 "기관의 정보관리 시스템은 공매도 가능 정보의 산출과 대차 거래시 오류 방지를 위한 추가 확인 절차, NSDS와의 시스템 환류 체계 구축 등을 만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당국은 외인 투자자의 시스템 구축이 자금만 있으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거래소 NSDS도 일정에 맞춰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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