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등 세계 최정상급 참가 스켈레톤 월드컵 평창 개최

이상완 기자 2024. 11.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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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2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및 2차 대회'가 개최된다.

연맹 전찬민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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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BSF 스켈레톤 월드컵 포스터. 사진┃올댓스포츠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오는 16일부터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4~2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및 2차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IBSF가 주최하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하 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남자와 여자 스켈레톤 두 종목이 진행된다. 총 26개국에서 약 1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2017년 BMW 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독일)와 여자 금메달리스트 한나 네이즈(독일),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1위 맷 웨스턴(영국), 여자 랭킹 1위 킴벌리 보스(네덜란드)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 6위를 기록한 김지수(강원특별자치도청), 2023~24시즌 북아메리카컵에서 남자 스켈레톤 5차·6차대회 1위를 기록한 심형준(가톨릭관동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1위를 기록한 홍수정(한국체육대) 등 총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남자 월드컵 랭킹 4위 정승기(강원특별자치도청)는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3월에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전념한다.

연맹 전찬민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회는 16일(토) 오후 4시에 여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 오후 8시에 남자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가 진행된다. 17일(일) 같은 시각에 여자·남자 스켈레톤 2차 대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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