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계은행-제주도와 '녹색혁신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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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4일 세계은행(WB),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날부터 6일까지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개도국에는 녹색성장기금이 지원하고 있는 7개 분야를 소개하면서 각국이 처한 상황 및 우선순위에 맞는 수요를 스스로 파악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WB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개도국의 기후변화 극복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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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일 세계은행(WB),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날부터 6일까지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성장기금의 연례행사인 이번 행사는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 성장(Green Growth for a Livable Planet)을 주제로 개최된다.
녹색성장기금은 우리 녹색성장 기술과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2년 설치된 세계은행 내 유일한 녹색성장 분야 단독 신탁기금이다.
행사에서는 한국의 녹색성장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WB 간 녹색성장 전략, 한국-WB-개도국 간 파트너십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는 '203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 목표를 발표한 제주특별자지치도와 협력해 그린수소 충전센터, 해상풍력발전 등 제주의 녹색성장 현장 방문도 진행한다.
문지성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녹색기후기금, 녹색성장기금 등 기후금융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사다리(Green Ladder)'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도국에는 녹색성장기금이 지원하고 있는 7개 분야를 소개하면서 각국이 처한 상황 및 우선순위에 맞는 수요를 스스로 파악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WB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개도국의 기후변화 극복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세계은행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관련 기술과 경험을 개도국에 적극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책 공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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