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리그] BNK, 8주차 1위…정규 시즌 우승은 미래엔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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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1일부터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8주차에서 7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BNK는 결선을 앞두고 기분 좋은 1위에 올랐다. 그리고 8주 차를 끝으로 마무리된 정규 시즌 챔피언은 미래엔세종이 됐다. 미래엔세종은 마지막 주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내셔널 리그 포인트 64점을 올리며 BNK를 따돌리고 정규 시즌 우승에 성공했다.
1일 열린 전반전 라운드 1에서 BNK는 다수의 팀이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을 펼치는 상황에서도 파밍에 집중했다. BNK는 필드 킬 6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미래엔세종과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최종 교전서 패하며 최종 생존에 실패했다. 이어진 라운드서도 중반 이후까지 경기를 이어갔지만, 대전 사이버즈와 경기 이네이트와 뒤엉킨 싸움에서 탈락했다.
BNK는 라운드 3에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11킬을 올리며 광주 슬래셔와 마지막 전투를 펼쳤고 이날 경기 첫 최종 생존에 성공했다. 1위로 올라선 BNK는 라운드 4에서도 12킬 최종 생존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어진 라운드 5와 라운드 6에서는 최후까지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전반전을 77점 1위로 마무리했다.
광주에 10점 앞선 1위로 2일 열린 후반전을 맞은 BNK는 후반 첫 경기였던 라운드 7에서 필드 킬 12점을 더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성남 락스, 대전 사이버즈와 벌인 전투에서 무너지며 탈락했다. 그러나 앞서 보인 공격력이 식지는 않았다. 라운드 8 마지막 싸움에서 경기를 넘지는 못했으나, 8킬을 더하는 데 성공하며 총점 100점을 돌파했다.
2위와 차이를 벌린 BNK는 라운드 9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뽐내며 최종 생존을 달성했다. 라운드 10에서는 여세를 몰아 또 최종 생존했고 필드 킬 점수와 랭크 포인트 도합 22점을 챙기며 선두를 굳혔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라운드 11과 라운드 12를 마친 BNK는 159점으로 2위 성남을 28점 차이로 따돌리고 8주 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8주 차와 함께 정리된 내셔널 리그 포인트 1위는 미래엔세종이다. 8주 중 5주에서 1위를 기록했던 미래엔세종은 총 64점으로 정규 시즌 정상에 섰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미래엔세종은 12월 열릴 결선 어드밴티지 포인트 10점을 안고 시작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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