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쓰비시상사·닛산, 자율주행·전기차배터리 관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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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3월 전에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새 회사는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상사가 각 절반씩 출자한다.
지난 7월에는 혼다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을 위한 새 회사를 설립했고, 지난달부터 미쓰비시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혼다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 3사는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미쓰비시상사와 3사 연합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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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등에서 무인택시 사업 전개 검토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상사가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EV)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3월 전에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새 회사는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상사가 각 절반씩 출자한다.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4 수준의 이동 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를 집에서 축전지로 활용하는 사업 등을 상정한 실증 실험을 2025년부터 시작한다.
자율 주행에서는 현재 닛산이 차량을 개발하는 한편, 미쓰비시상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적의 루트를 산출하는 시스템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의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무인택시 사업 등을 전개하고, 닛산이 요코하마시와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서 자율주행 등의 실증을 실시하고 있어 이러한 지역에서 사업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활용으로는 전기차를 주택이나 송전망과 연결하고, 차에 모아둔 전력을 자택에서 사용하거나 전력회사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검토한다. 해외 유출이 과제가 되고 있는 중고 전기차의 배터리를 회수해 2차 이용이나 재활용을 촉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미쓰비시상사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력난을 배경으로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신흥기업 등에 대한 출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혼다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을 위한 새 회사를 설립했고, 지난달부터 미쓰비시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혼다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 3사는 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미쓰비시상사와 3사 연합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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