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시켰는데 산타가 온 사연” 우아한형제들, 배민커넥트 ‘가을우체통’ 사연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4. 11.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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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의민족(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 중 만난 따뜻한 일상이나 안전배달 이야기를 응모받는 '가을우체통' 이벤트의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한 이번 가을우체통 이벤트를 통해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을 하며 겪었던 따뜻한 이야기와 안전운행에 대한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라이더와 함께하는 참여형·친화형 이벤트를 다채롭게 기획해 국내 배달업계에 건강한 배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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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여명 라이더 참가해 총 3개 수상작 선정
최종 선정 작품 배민커넥트 공식블로그에 소개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의민족(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 중 만난 따뜻한 일상이나 안전배달 이야기를 응모받는 ‘가을우체통’ 이벤트의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

이번 가을우체통 이벤트에는 약 2500명의 라이더가 참가했고, 총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선정된 작품은 배민커넥트 공식블로그에 만화로 공개한다.

가을우체통 수상작 중 오늘은 산타라이더. <우아한청년들>
1등상에 선정된 라이더는 ‘오늘은 산타라이더’ 제목으로 사연을 보냈다. 작성자는 크리스마스에 치킨 배달을 완료하고 돌아설 때, 기뻐하는 아이들과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는 목소리를 듣고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이에 자신이 마치 ‘산타클로스가 된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다음 행선지로 떠났다는 사연을 전했다.

2등상 수상자는 ‘안전은 나의 힘!’ 주제로 사연을 작성해 운행 중 사주경계, 안전장비 완비, 마음관리 등 자신만의 안전정보를 재미있게 소개했다.

가을우체통 수상작 중 안전은 나의 힘. <우아한청년들>
또다른 2등 수상자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꼬마마법사’ 사연을 보내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여자아이가 마법봉으로 주문을 외치며 “힘내세요”라는 응원을 듣고 그날은 힘을 내서 하루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가을우체통 수상작 중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꼬마마법사. <우아한청년들>
가을우체통 이벤트에서 1등상(우체부상)에 선정된 라이더는 최신폰(갤럭시 Z폴드6)을, 2등상(안전방위대상) 수상자 2명은 주유권 50만원을 받게 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수상작으로 뽑히지 않았더라도 참여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추첨해 배민상품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한 이번 가을우체통 이벤트를 통해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을 하며 겪었던 따뜻한 이야기와 안전운행에 대한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라이더와 함께하는 참여형·친화형 이벤트를 다채롭게 기획해 국내 배달업계에 건강한 배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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