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파업에 결국 현대차 공장 멈췄다...코나 생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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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현대차 울산공장 일부가 멈춘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현대차 공장이 멈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1공장 1라인은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휴업에 돌입한다.
앞서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 충남 서산 지곡공장 부분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1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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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현대차 울산공장 일부가 멈춘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현대차 공장이 멈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1공장 1라인은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휴업에 돌입한다. 트랜시스 파업으로 인한 변속기 부품 공급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1라인은 소형 SUV 코나를 생산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1공장을 제외한 다른 공장들은 라인 중단 없이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 충남 서산 지곡공장 부분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1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8일까지 전면파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곡공장은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으로 국내 최대 자동변속기 생산 거점이다.
현대트랜시스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지난 6월 시작했으나, 성과급 등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현재 교착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과 전년도 매출액의 2%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성과급 총액은 약 2400억 원으로 지난해 현대트랜시스 연간 영업이익 1169억 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사측은 지난달 31일 20차 교섭에서 노조에 △기본급 9만 6000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300%+700만 원 △격려금 100%+500만 원(상품권 20만 원 포함) 등을 제시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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