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사내맞선' 감독과 재회, 믿음 강했다" [MD현장]

박로사 기자 2024. 11.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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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는 로맨스' 김세정/ENA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세정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박선호 PD가 참석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 작품. 김세정은 특수부대 출신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해 ‘로코 여신’의 진가를 발휘한다.

김세정은 특수부대 출신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해 '로코 여신'의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사내맞선'에 이어 박선호 PD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김세정은 "마음이 편했다. 감독님의 연출 디렉팅이 어떤지 알고 있어서 믿음이 강했다"며 "더 의지하게 되는 현장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세정은 "원래 '취하는 로맨스' 전에 '주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이었다. 맥주를 다루는 내용도 재밌고 로맨스도 재밌지만 결론적으론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러 부분에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더라. 재밌게 느껴져서 선택했다. 주류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처럼 우리 드라마도 해외에서 사랑받지 않을까 한다"고 희망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오는 4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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