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2003년생 MF' 이현주 깜짝 발탁한 이유, “현 대표팀에 없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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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 소속의 하노버 96에서 뛰고 있는 2003년생 미드필더 이현주가 깜짝 발탁됐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하노버에 있는 이현주 역시 꾸준하게 체크를 했다.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경기력도 좋았다. 현재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른 옵션이 될 것이다. 어떤 선수는 공간이 있어야 경기력이 좋아지는 선수가 있다. 이현주 같은 경우에는 공간이 필요 없는 유형의 선수다. 상대가 낮은 위치에서 경기를 할 때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역습 보다는 상대가 밀집해 있을 때 공략해야 한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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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신문로)]
독일 분데스리가2 소속의 하노버 96에서 뛰고 있는 2003년생 미드필더 이현주가 깜짝 발탁됐다. 이유는 분명하다. 현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고, 상대가 내려앉았을 때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후 홍명보호는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가진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에 올라와있다.
11월 A매치를 앞둔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이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설영우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 홍명보 감독은 “중동 원정 2연전은 올해 남은 마지막 일정이고, 매우 중요한 스케줄이다. 기본적인 골격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선수들과 미래 자원들과 동행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려 속에서 출항한 홍명보호가 순항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약간은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난적인 요르단과 이라크를 차례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줬던 요르단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런 이유로 이번 11월 A매치 중동 2연전은 비교적 쉬운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조에서 최약체로 꼽히고 있는 팔레스탄인전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운영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홍명보 감독은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이번 두 경기 상대가 조금 약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컨디션, 훈련에 임하는 자세 등이 좋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출전시킬 생각이다. 10월 일정 이상으로 중요한 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총력전을 예고하면서 핵심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홍명보 감독이지만, 미래를 대비하기도 했다. 특히 2003년생의 젊은 미드필더 이현주의 깜짝 발탁이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분명했다. 현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고, 상대가 내려앉았을 때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하노버에 있는 이현주 역시 꾸준하게 체크를 했다.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경기력도 좋았다. 현재 대표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른 옵션이 될 것이다. 어떤 선수는 공간이 있어야 경기력이 좋아지는 선수가 있다. 이현주 같은 경우에는 공간이 필요 없는 유형의 선수다. 상대가 낮은 위치에서 경기를 할 때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역습 보다는 상대가 밀집해 있을 때 공략해야 한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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