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성폭행했다"…술 마시다 지인 살해한 20대 몽골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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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내를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혐의로 몽골 국적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내 아내를 성폭행해 갈등을 빚다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실제로 A씨 아내를 성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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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자기 아내를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혐의로 몽골 국적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같은 국적의 지인 B씨를 만나기 전 흉기를 미리 챙겨 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내 아내를 성폭행해 갈등을 빚다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구속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실제로 A씨 아내를 성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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