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해 대형차 판매 20% 급증…비결은 '이것'이었다
럭셔리 멤버십 등 마케팅 차별화 적중
제주 렌터카·파인 다이닝 등 혜택 제공
이달부터 7시리즈 일부 맞춤車 서비스도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 코리아의 럭셔리 클래스 차량 판매가 대폭 늘었다. 그 배경에 대형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과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이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올해 1~3분기 총 7431대의 대형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4%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같은 기간 실적이 46.3%가량 급락한 경쟁사를 넘어선 판매량이라 그 의미가 한층 더 크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 침체에도 최고급 순수전기 세단인 BMW i7의 판매량이 약 15% 증가하는 등 거의 모든 대형 모델의 판매량이 고르게 상승했다.
BMW 코리아 대형 모델 판매 증가 배경에는 고객 감동을 끌어내는 특별한 서비스인 'BMW 엑설런스 클럽'이 있다.
BMW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BMW만의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다.
단순히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서비스만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의 특별함은 차량을 처음 출고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딜리버리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특별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레머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고객은 품격 있는 차량 인도식과 트랙 드라이빙, 고급휘발유 100% 주유,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 및 각종 선물을 제공받으며 차와의 첫 만남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혜택 중 하나인 제주도 BMW 렌터카 서비스도 이용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BMW 코리아는 고객들이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 방문 시에도 동급의 차량을 운행, 특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 72시간 렌터카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렌터카가 아닌 BMW i7, 7시리즈, X7 등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로 차량이 구성돼 예약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은 BMW 엑설런스 라운지, 연말 콘서트를 비롯해 BMW가 진행하는 모든 프리미엄 행사 및 전시에도 우선 초청된다.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에는 VIP 전용 라운지인 엑설런스 라운지 입장권과 쇼퍼 서비스, 대회 기념품이 제공된다.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 BMW VIP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특별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BMW 관계자의 말이다.
이외에도 예술의 전당 또는 부산문화회관 아트센터 멤버십과 프리미엄 스파 쿠폰이 제공된다. 선택형 프로그램으로는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혜택 ▲제주 최고급 호텔 투숙 혜택 ▲프로골퍼 동반 특별 골프 라운딩 ▲국내 주요 백화점 VIP Day 쇼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BMW 엑설런스 클럽 고객에게는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차량 수리 기간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BMW 엑설런스 클럽은 지난달 기준 약 2만3000명이 가입돼 있으며, 회원 자격은 신차 구매 기준 차량 출고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 가입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달부터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맞춤형 주문 서비스인 'BMW 인디비주얼'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차량의 외관 디자인이나 색상,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최대 약 2만2000가지의 조합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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