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판로 개척
김정훈 기자 2024. 11. 4. 14:12
경남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이마트 창원점 앞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의 판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추진하게 됐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도내 7개 시·군 18명의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사과·토마토·오이 등 신선 농산물과 딸기잼, 바질페스토, 요거트, 매실장아찌 등 가공식품 등 50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게시물 업로드,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농산물을 증정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직접 제작한 상품도 증정한다. 매실·쌀·꿀·토마토 추출물로 만든 비누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청년과 소비자간 만남 확대, 마케팅 다변화를 통해 젊은 농업인들이 더욱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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