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납북 가능성’ 실종자 가족 영상메시지 첫 제작·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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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요리우리 신문에 따르면 납치문제대책본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들의 가족으로부터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민간단체 '특정 실종자 문제조사회'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납북자 외에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가 470명에 이른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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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가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실종자’ 가족의 영상 메시지를 처음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4일 요리우리 신문에 따르면 납치문제대책본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납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분들의 가족으로부터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8분 14초 분량 영상에는 1969년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소식이 끊긴 이마이 유타카 씨의 형과 1974년 혼슈 중부 니가타현에서 행방불명된 오사와 다카시 씨의 형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 동생이 사라졌을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에 해결을 촉구했다. 실종 당시 연령은 이마이 씨가 18세, 오사와 씨가 27세였다.
본 정부가 과거 북한에 납치됐다고 인정한 자국민은 모두 17명이다. 일본은 그중 12명이 북한에 남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간단체 ‘특정 실종자 문제조사회’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납북자 외에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가 470명에 이른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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